중국 언론매체인 신화사에 흥미로운 영문 기사가 있어 번역해둔다.
기사제목: Xinhua Headlines: China goes high-tech in fight against coronavirus
http://www.xinhuanet.com/english/2020-03/14/c_138877590.htm
1) 스마트 모바일 로봇
* Janus 로봇 : 난징대에서 개발한 로봇으로, 안면인식 기능과 온도 체크 기능을 갖추었다. 이 로봇은 5G, 클라우드컴퓨팅, 지능형 비전 기술을 활용해, 30명 이상을 동시에 추적해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단하고, 마스크 미착용시 신호음을 울린다. (생긴 것은 인천공항에서도 볼 수 있는 안내로봇 에어스타와 비슷하게 생겼다.)
* Suning 로봇 :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인 Suning이 출시한 배달 로봇으로, 145리터를 적재할 수 있으며, 난징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출입 제한 지역에 배달을 완료하는데 활용되었다. 배송 경로 오차는 5cm 미만이며, 장애물을 피하여 경로를 설정할 수 있고, 1회 충전에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하며, 배달을 마치면 그때그때 소독된다.
2) 모바일 병원
* 쑤저우의 한 회사(苏州江南航天机电工业有限公司)는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이후에 우한의 임시 병원에서 활용할 '모바일 병원' 9세트를 동원하였다. 이 장비는 수술, 통신, 전기 등에서 일선 의료진을 지원하게 된다. (이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컨테이너 형태의 응급 수술실을 지원하기도 했다)
* 난징의 한 회사(中国船舶集团有限公司南京中船绿洲机器有限公司)는 의료 폐기물 소각을 위한 이동 소각실을 제작했다. 일반 컨테이너 3개 크기로, 매일 5톤의 의료 폐기물을 20분 내에 소각하여 무해한 재로 만들 수 있다.
3) 3D 프린팅 격리실
* 쑤저우에서 개발한 3D프린팅 격리실은 10제곱미터 크기의 방으로, 에어컨, 침실, 샤워실을 갖추고 있으며, 후베이성에서 활용되었다.
4) 온도 감지기
* 하얼빈의 한 회사는 새로운 유형의 스펙트럼 온도계를 발명했다. 1초만에 반경 30m 내에서 비정상적인(고온의) 체온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.
이밖에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테스트 제품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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